Oct, 1, 2023

Vol.30 No.2, pp. 84-88


Review

  • Korean Journal of Biological Psychiatry
  • Volume 12(1); 2005
  • Article

Review

Korean Journal of Biological Psychiatry 2005;12(1):42-61. Published online: Jan, 1, 2005

Gene Expression Profiling of SH-SY5Y Human Neuroblastoma Cells Treated with Ginsenoside Rg1 and Rb1

  • Joon-Noh Lee, MD, PhD1;Byung-Hwan Yang, MD, PhD2;Seung-Hak Choi, MD2;Seok-Hyun Kim, MD, PhD2;Young-Gyu Chai, PhD3;Kyoung-Hwa Jung, MS3Jun-Seok Lee, MD, PhD4;Kang-Ju Choi, PhD5; and Young-Suk Kim, PhD5;
    1;Seoul National Hospital, Seoul, 2;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 The Mental Health Research Institute, Hanyang University, Seoul, 3;Division of Molecular and Life Science, College of Science, Hanyang University, Ansan, 4;Department of 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Kwandong University, Myongji Hospital, Goyang, 5;KT & G Central Research Institute, Daejeon, Korea
Abstract

ObjectivesThe ginsenoside Rg1 and Rb1, the major components of ginseng saponin, have neurotrophic and neuroprotective effects including promotion of neuronal survival and proliferation, facilitation of learning and memory, and protection from ischemic injury and apoptosis. In this study, to investigate the molecular basis of the effects of ginsenoside on neuron, we analyzed gene expression profiling of SH-SY5Y human neuroblastoma cells treated with ginsenoside Rg1 or Rb1.

Methods:SH-SY5Y cells were cultured and treated in triplicate with ginsenoside Rg1 or Rb1(80μM, 40μM, 20μM). The proliferation rates of SH-SY5Y cells were determined by MTT assay and microscopic examination. We used a high density cDNA microarray chip that contained 8K human genes to analyze the gene expression profiles in SH-SY5Y cells. We analyzed using the Significance Analysis of Microarray(SAM) method for identifying genes on a microarray with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s in expression. 

Results:Treatment of SH-SY5Y cells with 80μM ginsenoside Rg1 or Rb1 for 36h showed maximal proliferation compared with other concentrations or control. The results of the microarray experiment yielded 96 genes were upregulated(≥3 fold) in Rg1 treated cells and 40 genes were up-regulated(≥2 fold) in Rb1 treated cells. Treatment with ginsenoside Rg1 for 36h induced the expression of some genes associated with protein biosynthesis, regulation of transcription or translation, cell proliferation and growth, neurogenesis and differentiation, regulation of cell cycle, energy transport and others. Genes associated with neurogenesis and neuronal differentiation such as SCG10 and MLP increased in ginsenoside Rg1 treated cells, but such changes did not occur in Rb1-group.

Conclusion:Our data provide novel insights into the gene mechanisms involved in possible role for ginsenoside Rg1 or Rb1 in mediating neuronal proliferation or cell viability, which can elicit distinct patterns of gene expression in neuronal cell line. Ginsenoside Rg1 have more broad and strong effects than ginsenoside Rb1 in gene expression and related cellular physiology. In addition, we suggest that SCG10 gene, which is known to be expressed in neuronal differentiation during development and neuronal regeneration during adulthood, may have a role in enhancement of activity dependent synaptic plasticity or cytoskeletal regulation following treatment of ginsenoside Rg1. Further, ginsenoside Rg1 may have a possible role in regeneration of injured neuron, promotion of memory, and prevention from aging or neuronal degeneration.

Keywords Ginsenoside Rg1;Ginsenoside Rb1;Microarray;Gene expression;SCG10.

Full Text

교신저자:양병환, 133-791 서울 성동구 행당동 17
              전화) (02) 2290-8422, 전송) (02) 2298-2055, E-mail) bhyang@hanyang.ac.kr

서     론


  
인삼은 수천년에 걸쳐 동양에서 널리 사용되어온 건강촉진 생약으로, 식물분류학상 오갈피과 Panax속에 속한 다년생 초본으로서 북위 30
~48도의 극동아시아 지역인 한국, 중국, 소련 등이 자생지이나 대부분 재배되어 생산되고 있다.1) 인삼 학명의 어원을 보면 Pan은 "모든 것" Axos는 "의학"이라는 뜻으로 "만병통치약"이라는 의미이다.2) 인삼은 예부터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양에서 우수한 약재로 취급되었다. 인삼은 약재 중에서도 으뜸의 자리를 지켜온 선약 또는 영약으로 오늘날까지 동의약 처방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식품보조제로 그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려인삼은 인삼 중에서도 상품으로 취급되고 있다.
   인삼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Brekman3)이 인삼의 유효성분은 사포닌이라고 발표한 이후, '인삼은 각종 질병, 스트레스에 대해 생체의 저항력을 비특이적으로 강화시킨다'는 사포닌 성분이 adaptogen 활성이 있다고 발표4)된 이래 사포닌을 중심으로 한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가 급진전되었고 인삼사포닌의 화학구조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1960년대부터 분리기술의 발달과 기기분석의 진보로 인삼사포닌의 화학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에 걸쳐 Ra1, Ra2, Ra3, Rb1, Rb2, Rc, Rd, Re, Rf, Rg1, Rg2, Rh1 등의 사포닌이 분리되고 그 구조가 규명되었다. 한편, 홍삼으로부터 홍삼 특이성분인 Rg3, Rh2가 분리되었으며, 백삼에만 존재하는 malonyl-ginsenoside Rb1, Rb2, Rc, Rd 등이 분리되어 그 화학구조가 규명되었다.5)6) 국내에서는 홍삼의 사포닌 성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Rg5, Rg6, Rh3, Rh4, Rs3, F4 등을 분리하여 홍삼의 특이성분으로 보고되었다.7)8)9)10)11)
   인삼사포닌, 즉 ginsenosides는 인삼에서 추출하여 정제된 성분이며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는 스테로이드 유도체이다. 일본의 Shibata 등,12)13) Tanaka 등,14) 그리고 Sanada 등15)의 연구로 인삼사포닌의 비당부위(sapogenin)의 전 화학구조가 밝혀졌다. 인삼사포닌은 terpene 또는 steroid에 당이 결합되어 있는 배당체(ginsenoside)로 정의되며, 비당부의 구조에 따라 protopanaxadiol(PPD)계, protopanaxatriol(PPT)계와 oleanane계 사포닌으로 분류되는데, 사포닌의 분포와 함량은 인삼의 종류,16)17) 연근,18)19) 부위20)에 따라 많은 함량차이를 나타낸다. 
   인삼사포닌의 여러 성분중에 ginsenoside Rg1(이하 Rg1)과 ginsenoside Rb1(이하 Rb1)은 대표적인 사포닌으로 이에 관한 수많은 연구들이 있으나 특히 뇌기능 및 중추신경계에 대한 작용과 관련하여 주로 많이 연구되었고 수많은 효과들이 보고되었는데, 이들의 효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경세포의 증식과 성장에 대한 효과로서 Rg1은 세포분열을 촉진하고,21) 세포증식 속도를 의미있게 가속화시키며,22) Rb1도 적절한 농도에서는 세포증식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고,23) 신경성장인자(Nerve Growth Factor, NGF)의 효과를 강화시켜 신경섬유성장을 촉진시킨다24)고 보고된다. 
   둘째, Ginsenoside의 학습과 기억에 대한 효과로서 Rg1과 Rb1이 기억의 등록, 강화(consolidation), 회상의 호전을 나타냈다고 보고된 바 있고,25) Rb1이 rat에서 항콜린성약물처리에 의해 유도된 기억손상을 호전시킬수 있다는 보고26) 및 뇌에서 활동의존성 시냅스가소성(activity dependent synaptic plasticity)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되고 있으며, Rg1과 Rb1을 투여한 weaning mice의 기억획득을 촉진시키고 신체와 뇌발달을 촉진시키고 해마의 CA3 부위에서 시냅스를 증가시킬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27)28) 또 Mook-Jung 등29)은 Rg1과 Rb1을 주사한 mice의 해마에서 고밀도의 시냅스 표식단백질인 synaptophysin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Rg1과 Rb1이 해마의 시냅스 밀도(synaptic density)를 증가시켜 공간학습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하였고, Lee 등30)은 Rb1이 아밀로이드베타(Aβ)의 Ach 분비억제효과를 최소화하여 기억장애를 방지한다고 주장하였다. 
   셋째, 허혈손상 및 세포사멸의 방지기능을 증명한 연구들로서, Lim 등31)은 전두엽 허혈후에 Rb1의 뇌실투여가 치명적 허혈손상에 대한 해마 CA1 neuron을 보호하게 되는데, Rb1이 뇌허혈과 재관류 후에 그 장소에 과량 생산되는 자유기(free radical)를 제거하는 기전이 작용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Chen 등32)은 도파민(DA)에 의한 세포사멸 기전이 Rg1의 BCL-2(B-cell CLL/lymphoma 2)와 BAX(BCL2-associated X protein)비율의 조절과 CASP3(caspase-3) 활성금지에 기인한다고 하였다. Chen 등33)은 Rg1이 DA에 의한 ROS(reactive oxygen species)의 생성을 현저히 줄이고 결국 CASP3의 활성을 억제시키고 Rg1 전처치가 iNOS(inducible NO synthase) 함량과 NO생성을 감소시켜 Rg1이 세포내 oxidative stress를 억제함으로써 세포사멸을 방지할 수 있고 나아가 이를 통해 파킨슨병에서 DA 신경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Liao 등34)은 Rg1과 Rb1이 외상에 의한 척수손상시의 신경세포손실과 축색돌기의 퇴화에 대한 신경보호 효과를 조사했는데, Rg1과 Rb1이 용량 의존적으로 glutamate와 kainic acid에 의한 excitotoxicity로부터 척수신경세포를 보호하고 H2O2에 의한 oxidative stress를 방어하고 신경보호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이런 소견들은 수천년 동안 뇌혈관질환을 예방해 온 인삼의 경험적 사용을 타당하게 하는 결과들이며 또한 인삼이 수천년간 신경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된 근거가 될 수 있고 척수손상에 의한 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적 약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넷째, 항노화 및 뇌기능개선효과로서, Liu35)는 Rg1이 나이든 동물에서 쇠퇴한 면역기능을 증진시키고, 노화와 연관된 행위 및 운동반응을 줄이고, 늙은 rat의 해마 신경기능을 증진시키고, glutamate의 excitotoxicity를 부분적으로 방지하여 항노화 및 뇌기능개선효과가 있음을 설명하였다. Liu와 Zhang36)은 Rg1에 의한 cAMP의 증가로부터 발생된 유전체 및 단백질 함량의 변화가 Rg1의 항노화 및 퇴행방지기전을 설명해 줄 수 있고 나아가 학습과 기억증진 그리고 특히 노화와 관련된 많은 질환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또한, Li와 Zhang37)은 배양된 피질세포에서 Rg1이 신경세포 생존능력을 증가시키고, LDH분비를 감소시키고, 핵의 형태변화를 줄이고, DNA 손상을 줄인다고 하면서 Rg1이 농도에 의존적으로 노화방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다섯째, Rg1 또는 Rb1의 기능중에 Glucocorticoid receptor(GR)와 결합하여 하나의 GR ligand가 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는데, Lee 등38)은 Rg1이 GR에 1
~10μM의 친화력을 가지고 3[H]dexamethasone(Dexa)과 경쟁하고 luciferase reporter gene을 함유하는 glucocorticoid responsive element를 활성시킨다고 보고하였다. 같은 반응크기를 보이려면 비록 Rg1이 Dexa보다 2-3배 높은 농도가 더 필요하지만 Rg1과 Dexa의 용량-반응형식은 거의 동일하다고 하였고, Chung 등39)은 Rg1과 GR 결합효과를 더 탐색하여 Rg1이 GR을 하향조절시키고 cAMP와 함께 부가적으로 GR매개 전사를 유도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Rg1이 하나의 기능적인 GR lignad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여섯째, Dopamine(DA)에 대한 효과로서 Rg1과 Rb1이 methamphetamine에 의한 과활동뿐만 아니라 도파민수용체 초민감성(supersensitivity)으로 인한 조건화된 장소 선호도(conditioned place preference, CPP)를 억제하는데,40) 이는 Rg1과 Rb1이 CPP같은 methamphetamine에 의한 도파민성 행위나 과활동을 조절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Kim 등41)은 시냅스후 도파민수용체의 초민감성 발생을 Rg1과 Rb1이 억제하지만 시냅스후 도파민수용체에서 항 도파민작용은 보이지 않으므로 시냅스전 도파민수용체에서 Rg1과 Rb1이 coccaine에 의한 도파민활성을 조절하고 이러한 조절로서 시냅스후 도파민 활성의 억제를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세포내 전해질에 대한 영향을 보고한 논문들도 있는데, Cao 등42)은 rat brain microsomal Na+-K+-ATPase 활성이 Rb1에 의해 의미있게 급격히 억제되는데, Rg1의 억제효과는 Rb1보다 약하다고 하였다. Jiang 등43)은 Whole cell patch clamp technique을 이용하여 Rb1이 rat 대뇌피질의 synaptosome에서 Ca2+과 K+ 흐름에는 아무 효과도 없으나, 낮은 용량에서 Na+-K+-ATPase와 Ca2+-Mg2+-ATPase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보여주었고 Rb1에 의한 Ca2+ 저하는 ATPase activity 증가때문이라고 하였다. Liu와 Zhang44)은 배양된 해마세포에서 세포내 칼슘을 측정하여 Rg1과 Rb1이 glutamate에 의해 유도된 높은 Ca2+을 억제하여 neuronal cell로 Ca2+의 과다한 유입을 차단하여 신경세포 보호활동을 보인다고 주장하였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Rg1 및 Rb1이 신경세포에 대해 다양한 작용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ginsenoside에 대한 연구는 그 효과 측면에서 주로 연구가 집중되었으나 이런 효과가 어떤 기전을 통해 나타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더구나 그 기본이 되는 유전자 발현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으며 저자들이 아는한 microarray를 사용하여 ginsenoside에 의한 유전자 발현분석을 보고한 경우는 아직까지 없었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ginsenoside를 신경세포에 처리했을 때 과연 세포내의 유전자가 어떻게 발현될 것인가에 대한 일차적인 세포내부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유전자 발현변화는 전체 단백질수준(proteomics)에서 측정되거나, mRNA수준(transcriptomics)에서 측정될 수 있겠으나 여기서는 transcriptome 분석에서 유용하게 널리 쓰이고 있는 cDNA microarray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신경세포의 유전자 발현연구에 흔히 사용되는 SH-SY5Y human neuroblastoma 세포45)46)47)에 Rb1과 Rg1을 처리한 후 8천개 이상의 Human cDNA가 포함된 microarrary를 사용하여 유전자 발현양상을 최초로 분석하여 ginsenoside의 신경세포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실험재료 및 방법

1. 세포배양
   SH-SY5Y human neuroblastoma 세포는 2mM L-glutamate와 Earle's balanced salt가 포함된 minimal essential medium(MEM) 배지에 10% fetal bovine serum과 100IU/I penicillin, 10μg/ml stereptomycin을 첨가하여 습기를 보유한 37℃, 95% air/5% CO2의 배양기에서 배양하였다. 세포는 5×106cells/10-mm plate가 되도록 polystyrene tissue culture dish에 분주하였으며 24시간 동안 세포를 부착시킨 후, 새로운 배지로 갈아주면서 80μL의 Rg1과 Rb1(80μM)을 각각 처리하였다. 대조군은 80μL의 0.9% saline을 처리하였다. 각각의 시료 처리 후, 12시간 마다 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한 후 사진 촬영하였다.

2. MTT assay
   이 연구에서 세포생존력 또는 세포증식을 가장 증진시킬 수 있는 ginsenoside의 농도를 결정하기 위하여 MTT[3-(4, 5-dimethylthiazol-2-yl)2, 5-diphenyl tetrazolium bromide] assay를 수행하였다. MTT assay는 Mossman49)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살아있는 세포의 mitochondrial dehydrogenases에 의한 MTT의 환원(reduction)에 근거하고 있으며 노란색의 tetrazolium salt는 대사가 활발한 세포에서 환원되어 불용의 자줏빛의 formazan crystal을 형성한다. 이것은 detergent를 추가하면서 용해되어 색깔변화를 spectrophotometer로 양적으로 측정하게 된다. 각 세포형태는 세포수와 흡광도사이에 선형관계(linear relationship)가 이루어져 세포생존력(cell viability)이나 세포증식(cell proliferation)의 변화를 정확하고 바르게 정량화할 수 있어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법이다. 이 연구에서는 다음 순서에 따라 MTT assay를 시행하였다.
   SH-SY5Y human neuroblastoma 세포를 96-웰 플레이트에 각각 1×104개 분주하여 37℃, 5% CO2 배양기에서 12시간 동안 배양하였다. 총진세노사이드(32μg/10mL, 16μg/10mL, 8μg/10mL), Rg1(80μM, 40μM, 20μM), 그리고 Rb1(80μM, 40μM, 20μM)을 각 웰에 처리하였다. 시간대별(12, 24, 36, 48시간)로 25μL의 MTT[3-(4, 5-dimethylthiazol-2-yl)2, 5-diphenyl tetrazolium bromide](5 mg/mL in PBS)를 가한 후 37℃, 5 % CO2 배양기에서 4시간 배양하였다. 배양이 끝난 플레이트에서 배지를 제거한 후 DMSO 100 μL를 첨가하고 상온에서 30분 동안 천천히 교반한 후 ELISA reader로 측정하였다.48)

3. Total RNA 분리
   Chomczynski와 Sacchi50)에 의해 개발된 single-step RNA isolation method를 개선한 TRIZOL(Invitrogen, Carlsbad, CA) 방법으로 Total RNA 분리를 수행하였다. 진세노사이드 Rb1과 Rg1을 처리하고 36시간이 지난 후에 배지를 제거하고 차가운 phosphate buffered saline(PBS, pH 7.2) 완충액으로 2회 세척한 후 1mL의 TRIZOL을 넣어 세포를 파쇄한다. 세포를 파쇄한 시료를 튜브에 옮긴 후 200μL의 클로로포름(Sigma, USA)을 첨가하여 단백질을 변성시켰다. 실온에서 15분 방치 후 12,000g 15분, 4℃에서 원심분리하여 상층액을 회수하여 새로운 튜브에 옮긴 후 동량의 isopropyl alcohol(Sigma, USA)을 넣어주고 얼음에서 1시간 동안 방치하였다. 방치한 후 12,000g 15분, 4℃에서 원심분리하여 상층액을 제거하고, 75% ethanol(DEPC 처리된 증류수)로 첨가하여 교반한 후 12,000g 15분, 4℃에서 원심분리하여 상층액을 모두 제거하였다. 튜브 아래의 응집체를 15분 동안 상온에서 건조하고, DEPC(Amresco, Inc. USA) 처리된 3차 증류수 30μL를 가하여 녹였다. 분광편광계(spectrophotometer VU 1601, Shimazu, Japan)를 이용하여 파장 260nm와 280nm로 흡광도를 측정하여 A260/A280의 값이 1.7 이상 인지를 확인하였다.

4. cDNA microarray 
   유전자 발현을 조사하기 위해 약 8170 유전자를 보유한 TwinChip TM Human-8K(Digital Genomics Inc, Korea)을 이용하여 cDNA microarrary를 수행하였다. PCR 튜브에 대조군 total RNA와 실험군 total RNA로 각각 annealing 반응 혼합물(total RNA 100μg, control mRNA 1ng, oligo dT 시발체 2pmol)을 준비한 후 70℃ 5분간 방치하고 즉시 튜브를 얼음으로 옮겼다. 새 튜브에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의 반응액 [5X AMV RT buffer, low dT dNTP, 1mM Cy3(대조군), Cy5(실험군)-dUTP, Rnase inhibitor(40U/μL) AMV reverse transcriptase(100units)]을 준비하여, annealing 반응 혼합물에 각각 첨가하고 42℃에서 1시간 동안 방치하였다. 0.5M EDTA 5μL를 첨가하여 반응을 중단시켰다. 각 튜브에 1N NaOH 10μL를 첨가하여 37℃에서 10분간 방치한 후 1M Tris HCl(pH 7.5) 완충액을 25μL를 첨가하였다. 완충액이 제거된 chromaspin column에 준비된 대조군과 실험군의 반응액을 column의 중앙에 넣은 후 1,300g, 5분 동안 원심분리하였다. 각각의 시료에 100% ethanol 300μL와 3M sodium acetate 10μL를 첨가하고, -70℃에 30분 동안 방치한 후 12,000g 15분, 4℃에서 원심분리하여 ethanol을 제거하고, 70% ethanol을 1mL 첨가하고 다시 원심분리하여 ethanol을 제거하였다. Ethanol 제거 후의 응집체를 건조한 후 15μL의 hybridization 완충액(25% formamide, 5×SSC, 0.1% SDS)에 녹였다. 시료를 95℃에서 5분 동안 끓인 후, pre-hybridization된 cDNA microarry의 표면에 부하한 후 커버 글라스를 덮고, hybridization chamber에 옮겨 58℃에서 16시간 동안 방치하였다. 방치 12시간 후 42℃로 가열한 세척 완충액 I(2×SSC, 0.1% SDS)에서 커버글라스를 제거하고, microarray를 세척 완충액 I에 넣고 42℃에서 5분간 방치하였다. 세척 완충액 II(0.1×SSC, 0.1% SDS)에 microarray를 넣고 실온에서 1분간 방치하고, 이 과정을 4회 반복하였다. 이 후 60g, 5분, 실온에서 원심분리하여 건조시켰다. Microarray scanning은 Packard 사의 Scanarryseries Quant-Array를 이용한 confocal laser scanning을 통하여 이미지를 얻은 후 GenePix(Axon,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유전자의 intesity 정량 및 유전자 발현 양상을 분석하고, normalization을 수행하였다. 이 연구의 각 유전자 발현 데이터는 Rg1이나 Rb1을 처리한 군은 Cy5 dye에 의한 signal을 붉은색으로, 대조군의 Cy3 dye에 의한 signal을 녹색으로 표시하여 두 image를 겹쳐서 표시하였고 자료의 표준화를 위하여 DNA chip 연구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intensity/location-dependent normalization 방법51)을 이용하였다.
   유전자 발현 결과는 LOWESS(f=0.2)를 이용하여 normalization을 거친 M value로 표시하였는데 MA plot은 신호강도(signal intensity)와 Cy5/Cy3의 분포를 보여주는 산점도(scatter plot)로서 가로축은 A, 세로축은 M값을 나타내며, M과 A값은 다음과 같은 식으로 계산된다.
   M=log2(Cy5/Cy3), 
   A={log2(Cy5XCy3)}/2
  
M값은 log2(Cy5/Cy3)의 식으로 계산되므로, Cy5/Cy3가 1일 때 즉, M value가 0인 경우는 두 샘플 사이에 mRNA 수준의 차이가 없는 경우, 1인 경우는 Cy5 signal이 두배 더 높은 경우(2-fold), -1인 경우는 Cy3 signal이 두배 더 높은 경우(0.5-fold)이다. 반복 실험을 하지 않은 경우 어느 정도의 M 값이 의미 있는 값인지를 추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많은 연구자들은 2-fold 에서 3-fold를 발현의 차이를 보이는 유전자의 선정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경우 M 값은 1(2-fold)과 1.59(3-fold)에 해당된다. 이 연구에서 발현의 차이를 보이는 유전자 선정은 Rg1의 경우 3-fold(M=1.59)로, Rb1의 경우 2-fold(M=1)로 임의로 정하였다. 일반적으로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발현이 차이가 나는 유전자를 선별하기 위해서는 4회의 반복실험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실험에서는 Digital Genomics에서 제공한 TwinChipTM을 이용한 Dye-swap 실험을 하여, 2회의 반복실험으로 4회와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Significance analysis of microarrays(SAM)를 이용하여 의미 있게 발현이 변화하는 유전자를 선별하였다. Tusher 등52)에 의해 제안된 SAM은 서로 다른 두 실험조건에서 어떤 유전자들이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통계학적인 기술로서 유전자 발현과 반응변수 사이의 관계의 차이의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때 유전자별 통계량을 구하는 과정에서 SAM은 두 그룹간의 차이는 작음에도 불구하고 분산이 너무 작아 t-검증 통계량의 값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보완인자(fudge factor)를 구하여 분모에 더해 줌으로서 유전자별 통계량을 계산한다.

실험 결과

1. MTT assay 결과

1) 세포증식결과확인(현미경)
  
Human neroblastoma SH-SY5Y세포에 ginsenoside Rg1과 Rb1을 40μM과 80μM로 각각 처리하고, 같은 부피의 0.9% saline을 처리하여 12시간마다 세포증식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그 결과 다른 세포들에 비해 Rb1을 처리한 세포들이 많아졌으며, 특히 80μM의 Rb1을 처리하였을 때 세포의 수가 가장 증가하였다(그림 1).

2) MTT assay
   세포의 증식을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다른 농도의 total ginsenoside(32μg/10mL, 16μg/10mL, 8μg/10mL), Rg1(80μM, 40μM, 20μM) 그리고 Rb1(80μM, 40μM, 20μM)을 처리하고, 시간대별(12h, 24h, 36h, 48h)로 MTT assay를 수행하였다. MTT assay 결과 대조군에 비해 total ginsenoside, Rg1, 그리고 Rb1을 처리한 세포들의 수가 더 많아졌으며, 전반적으로 36시간에서 세포의 수가 많이 증가하였다(그림 2, 3, 4).

2. cDNA Microarray 결과
   MTT assay를 바탕으로 Rg1과 Rb1 80μM을 처리하여 36시간 배양한 후 total RNA를 분리하였으며, 대조군과 Rg1 그리고 대조군과 Rb1을 각각 cDNA microarray에 hybridzation 하여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발현의 차이를 보이는 유전자 선정을 Rg1의 경우 3-fold(M=1.59)로, Rb1의 경우 2-fold(M=1)로 임의로 정하였다. Rg1의 경우 Rb1보다 훨씬 많은 유전자가 발현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증가된 모든 유전자를 다 기술하기 어려워 발현차이를 더 높게 선정하였다. 

1) Rg1 
   Rg1에 의해 96개의 유전자 발현이 3배 이상 증가하였고, 7개의 유전자는 발현이 3배 이상(33% 이하) 저하되었다. 2배 이상 발현이 증가된 유전자는 125개였고, 2배이상(50% 이하) 발현이 저하된 유전자는 33개였다. Rg1을 처리한 경우 발현이 증가한 유전자는 단백질 생합성에 관여하는 ribosomal proteins(RPs)이었는데, 그 수는 Rb1을 처리한 경우보다 더 많았다. 그리고 전사와 번역에 관여하는 EIF3S5, EEF1b2, RPLP0, HMGB1, HMGB2, MLL2, ZNF45와 같은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하였으며, 신호변환(signal transduction)에 관련된 YWHAQ, YWHAE 및 CALM2 등의 유전자도 발현이 증가하였다. 그외 AF1Q, DDX5와 같은 세포증식과 세포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자도 발현이 증가하였다(그림 5, 표 1-2). 
   Rg1을 처리한 경우에 GPI, MLP, SCG10 등 신경발생과 신경분화(neurogenesis and neronal diffierentiation)에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이 3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러나 Rb1의 경우에는 이러한 유전자 발현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

2) Rb1
  
Rb1에 의해 40개 유전자의 발현이 2배 이상 증가하였고, 2배 이상(50% 이하) 발현이 저하되는 유전자는 없었다. 발현이 증가한 유전자는 대부분 단백질 생합성(protein biosynthesis)에 관여하는 ribosomal protein(RPs)들이었다. 그외 전사(transcription)와 번역(translation)을 조절하는 EEF1B2와 RPLP0 그리고 XAB2와 ZNF45가 증가하였으며, 세포증식에 관여하는 TSPAN-1도 증가하였다(그림 6, 표 2).

고     찰

   인삼에 대한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들이 인삼사포닌 즉 ginsenoside의 효과에 대한 연구에 집중되었으나 그 기전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또한 ginsenoside의 유전자 발현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고 더구나 microarray를 이용한 연구는 저자가 아는 한 아직까지 보고된 바가 없다. 따라서 이 연구는 microarray를 이용하여 인삼사포닌이 신경세포의 유전자 발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조사하여 가능한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추정하고자 고안되었다. 그동안 유전자 발현에 자주 사용되었던 신경세포주의 하나인 SH-SY5Y 세포에 진세노사이드 Rb1과 Rg1을 처리한 후 human 8K cDNA microarray를 이용하여 유전자 발현양상을 최초로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 사용된 신경세포주 SH-SY5Y 세포는 인간 교감신경절에서 유도된 신경모세포종의 일종으로 그 특성상 norepinephrine(NE)53)과 dopamine(DA)54) 등의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고 유리55)56)시킬 수 있고, 재흡수 할 수 있는 수송체(transporter)의 존재가 증명되었으며 DA에 의해 세포사멸이 초래될 수 있음이 보고되었고,57) 세포의 신호전달에 동원되는 각종 전달자들이 존재하여 세포내 신호전달에 관한 연구에 SH-SY5Y세포가 유용하다고 보고된 바 있어 신경세포의 유전자 발현연구에 자주 사용된다. 즉, 신경돌기 신장(extension), 감소된 증식, 신경세포 표식자 발현58) 등의 신경세포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연구에서 신경세포의 모델로서 사용되었다.45)46)47) 
   이 연구에서는 먼저 ginsenoside Rb1과 Rg1을 SH-SY5Y human neuroblastoma 세포에 처리했을 때 세포 증식이나 세포생존력이 가장 활발할 때의 유전자 발현 변화를 보기 위하여 Rb1 또는 Rg1을 임의로 몇 가지 농도를 설정하여 처리하였고, 매 12시간마다 세포증식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MTT assay로 확인하면서 세포생존력이 가장 활발할 때의 농도와 시간을 결정하였다.

1. MTT Assay 결과에 대한 고찰
  
총 ginsenoside를 처리했을 때 8μg군은 24시간이내에는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으나(12시간 117%, 24시간 110%), 36시간이 지나면서 대조군에 비해 130%로 세포 생존력(cell viability)이 증가하여 48시간에 185%까지 증가하였다. 16μg군은 12시간에 146%로 대조군보다 생존력이 증가하였다가 24시간에 70%로 감소하였고 이후 회복되어 36시간에 120%, 48시간에는 158%로 대조군보다 더 증가하였다. 총 ginsenoside 32μg군은 12시간에 84%로 대조군보다 생존력이 떨어져 있다가 24시간에는 31%로 급격히 줄었고, 36시간에 140%, 48시간에 115%로 회복되었다. 총 ginsenoside군에서 농도에 따른 이런 변화는 8μg군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세포생존력을 높여 48시간에 최고조로 증가하였으나 농도가 높을수록(32μg) 초기에는 세포독성을 나타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세포가 회복작용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세포생존력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농도는 8
~16μg으로 추정하였고, 그 이상의 농도에서는 오히려 세포에 독성작용이 더 강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고농도로 처리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작용을 보였다. 한편, Rb1을 처리한 경우 20μM군은 대조군과 시간변화에 따른 차이가 없이 세포생존력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40μM군과 80μM군은 12시간에 각각 127%, 122%로 대조군에 비해 증가되었다가 24시간에 대조군수준(95%, 94%)으로 떨어졌으나 36시간에는 최대(123%, 150%)의 활성을 보이다가 48시간에서 다소 줄어드는 경향(81%, 120%)이 있었다. Rg1군은 농도에 따른 영향이 대조군과 다른 세군 간에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36시간에 더 활발한 경향은 있었다.
   이 실험에서 사용된 농도범위 내에서 세포생존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농도가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이 실험만으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세포가 진세노사이드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농도 및 시간변화에 따라 세포생존력이 변화한다는 점이다. 즉, 고농도로 처리했을 때는 독성이 더 크게 작용하여 생존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고농도의 경우라도 진세노사이드를 처리한 후 초기에는 세포생존력이 떨어졌다가 36시간에 극대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예를 들면, Rb1군의 경우 24시간이내에는 농도에 따른 세 군의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특히 80μM Rb1군의 경우 36시간에 세포생존력이 가장 증가되었다. 이후 48시간에 다시 감소하는 추세가 있었다. 그 이유로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가능한 기전은 진세노사이드에 의한 세포독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포내부에서의 어떤 변화에 따라 차츰 줄어들거나 세포가 총 ginsenoside에 대한 독성에 적응능력을 갖게 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또 다른 기전으로 진세노사이드가 세포에 도움이 되는 어떤 기전이 작용하여 시간이 경과하면서 회복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다. 이런 점에 대해서 더 명확한 결론을 위해서는 이 실험만으로는 불충분하므로 더 시간을 세분하고 길게 적용하고 아울러 농도를 더 다양하게 하여 시간과 농도에 따른 여러 조합을 사용하여 세포생존력 변화를 살펴보는 정밀한 연구가 필요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진세노사이드의 농도를 몇가지로 다르게 설정한 이유는 농도에 따른 세포증식에 대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적절한 농도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며 시간을 12시간 간격으로 이틀간 실험한 이유도 가장 세포가 활발할 때의 시간을 정하기 위해서 였다. 이 실험에서는 Rb1군에서 Rg1군보다 초기부터 세포증식이 이미 진행되었고 현미경 사진상 80μM의 Rb1군이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증식이 두드러졌다. 이 실험으로는 알 수 없지만 초기에 Rb1에 의한 세포분열을 촉진하는 어떤 요소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겠고 Rb1 자체가 세포분열을 유도했을 가능성도 있겠다. 이 실험에서 가장 세포활성을 높이는 농도를 80μM로 임의로 정했지만 Rg1의 경우 다른 농도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세포증식에 적합한 농도에 관련된 문헌을 살펴보면, 배양시 Rb1의 Schwann세포의 증식에 대한 효과가 조사되었는데,23) 배양 5일째 여러 농도 10, 20, 200μg/ml, 1mg/ml(각각 11, 22, 220, 1100μM에 해당)의 Rb1을 처리한 후 세포 증식을 MTT assay로 관찰한 결과, 10ug/ml의 Rb1이 DMEM cell culture보다 더 의미 있는 증식을 유도하였지만 1mg/ml의 높은 농도에서 Rb1은 유의하게 증식을 억제하였다고 보고되었다. 이 연구보다 다소 낮은 농도에서 증식이 활발하다고 한 점이 차이가 있지만 200μg/ml의 농도에서는 DMEM 배지와 비슷하다고 보고되어 대체적으로 이 연구와 일치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20~80μM의 농도로 실험하였기 때문에 심한 세포독성을 유발하지 않았고 농도사이에 큰 차별성도 없었던 것 같다. 결국 적정농도에서는 Rb1이 Schiwann세포나 신경세포의 세포증식을 효과적으로 유도하지만 높은 농도에는 세포독성을 나타내는 것 같다. 비슷한 연구로서 Hu 등59)은 10μg/ml Rb1이 의미있는 Schwann세포의 증식을 유도하면서 NGF(50μg/ml)와 비슷한 증식유도효과를 보였지만 높은 농도의 Rb1(1 mg/ml)에서는 증식이 의미있게 억제되었다고 보고되어 적합한 농도의 Rb1이 세포증식을 유도하지만 높은 농도의 경우 세포독성작용을 유발하는것은 분명한 것 같다. Rg1의 경우에도 배양된 인간 활성임파구에서 체세포분열을 촉진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농도는 약 0,0003~0,0005mg/mL(0.3~0.5μg/mL)의 Rg1농도의 배지이며 이때의 체세포분열세포수와 DNA합성의 증가는 세포밀도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고 하였는데,21) 본 연구에서는 이들이 사용한 농도의 약 100배의 농도를 처리하였고 임파구와 신경세포의 차이때문에 직접비교가 어려운 점이 있으나 이 연구에서 사용된 농도에서도 대조군과 비슷한 정도의 증식이 있었기 때문에 세포독성에 의한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보인다. 그런데 휴지기 세포(resting cell)에서는 Rg1이 분열촉진(mitogenic)기능은 없다고 하였으므로21) 적절한 농도라 하더라도 Rg1이 세포증식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2. cDNA Microarray 결과에 대한 고찰
  
유전자 발현분석은 유전자 발현양상(expression pattern)의 변화에 수반되는 생리적인 변화에 의한 세포의 많은 함수적인 관계를 밝혀준다. 여기서 유전자 발현이 중요한 이유는 유전자 발현이 세포가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특징짓기 때문이다. Microarray는 작은 면적의 고체표면(유리판, nitrocellulose membrane 혹은 실리콘)에 염기서열이 알려진 target DNA(cDNA 혹은 oligonucleotide)를 정해진 위치에 붙여 미세집적(micro-array)시킨 것을 통칭한다. 이러한 DNA 칩에 분석하고자 하는 시료 DNA 단편을 결합시키면 DNA 칩에 부착되어 있는 probe와 시료 DNA 단편상의 염기서열의 상보적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결합(hybridization)상태를 이루게 되는데 이를 광학적인 방법 또는 방사능 화학적 방법 등을 통해 관찰 해석함으로써 시료 DNA의 염기 서열을 측정할 수 있다. 즉 수천 수만개의 유전자에 대한 DNA 배열(sequence)을 두 개의 클라스에 깔아놓고, 각기 다른 환경에서 채집된 mRNA를 역전사하여 만든 cDNA를 hybridization하면 특정 유전자들이 이 cDNA와 특별히 많이 결합되어 발현수치가 높아진다. 즉, 수천, 수만개의 유전자에 대해 서로 다른 조건의 cDNA가 얼마나 발현 수준비를 보이는지가 DNA microarray data인 것이다. 
   이 연구에서 MTT assay를 바탕으로 Rb1과 Rg1 80 μM을 처리하여 36시간 배양한 후 total RNA를 분리 하였으며, 대조군과 Rb1 그리고 대조군과 Rg1을 각각 cDNA microarray에 hybridzation하여 유전자 발현변화를 분석한 결과, Rb1에 의해 40개의 유전자가 상대적인 발현비율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리고 Rg1에 의해 125개의 유전자가 2배 이상 발현이 증가하였고, 3배이상 증가된 유전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96개의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하였다. 반면에 2배 이상(50% 이하) 발현이 저하된 유전자는 34개였고, 7개의 유전자가 3배 이상(33% 이하) 발현이 저하되었다. Rg1의 경우 Rb1보다 훨씬 많은 유전자가 발현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증가된 모든 유전자를 다 기술하기 어려워 발현차이를 더 높게 선정하였다. 따라서 Rb1의 발현이 증가된 유전자보다 Rg1의 경우 통계적으로 더 의미있게 발현증가를 보였다고 이해할 수 있겠다. 
   이 실험에서 처리 36시간에는 Rg1이 Rb1보다 다양하고 더 심대하게 세포전반에 걸쳐 영향을 준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이 실험이 세포 생존력이나 세포증식이 활발할 때를 반영하고 있지만 그 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고 그 외의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리적, 화학적, 그리고 생물학적인 여러가지 요인들이 반영되어 나타났을 수 있고 Rg1이 이런 요인들이 Rb1보다 더 많이 반영되었을 수도 있겠다. 둘째, 처리한 농도가 Rg1과 Rb1 모두 80μM의 동일한 농도를 임의로 적용했기 때문에 세포생존력에 가장 적절한 농도가 반영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다시 말하면 유전자 발현변화를 유발시킬 수 있는 다른 적절한 농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Rg1이 Rb1보다 더 적절한 농도여서 더 광범위한 유전자 발현변화를 보였을 수도 있는 것이다. 셋째, 이 연구가 정확히 ginsenoside를 36시간동안 처리하고 그 시점에서의 유전자 발현을 보았기 때문에 시간변동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현미경 사진상 Rb1의 경우 초기부터 증식이 두드러졌는데, 36시간째의 microarray 결과에서는 이를 반영할 수 없었다. 즉, 어떤 유전자가 36시간에는 발현이 낮지만 24시간이내에 더 높을 수도 있는 것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실제로 Rg1이 Rb1보다 유전자 발현 전반에 걸쳐 더 많은 영향을 주는지는 이 실험만으로는 결론내리기 어렵다. 더구나 이 연구가 최초의 연구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있는 자료도 없는 실정이다. 이런 점들은 이 연구의 제한점으로 추후 보완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는 Rb1과 Rg1에 의해 발현이 증가된 유전자를 세포내의 기능별로 분류하여 의미있다고 판단되는 각 유전자의 세포내 분자생물학적 기능이나 역할에 대해 고찰하여 ginsenoside의 효과를 가늠하고자 한다. 

1) 전사, 번역 및 단백질 생합성의 조절(Regulation of transcription, translation and protein biosynthesis)
  
Rb1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유전자들은 그 대부분이 단백질 생합성(protein biosynthesis)에 관여하는 ribosomal proteins(RPs)이다. 그리고 전사(transcription)를 조절하는 eEF1B2와 RPLP0가 증가하고 번역(translation)을 조절하는 XAB2와 ZNF45가 증가된다. XAB2는 세포주기조절, pre-mRNA splicing 및 전사에 관여하는 여러 기능이 있고, 특히 전사를 실제 방해하는 손상이 있을 때 혹은 전 유전체 복구(global genomic repair)가 충분치 않을 때 전사조합복구(transcription-coupled repair)60)를 통해 우선적으로 제거하여 RNA 합성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61) ZNF45은 일차적으로는 전사요소로서 작용하며 일부 세포증식이나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62)
   Rg1을 처리한 경우 Rb1을 처리한 경우보다 훨씬 더 많은 단백질 생합성에 관여하는 RPs가 증가하였으며, 전사(transcription)에 관여하는 eIF3S5, eEF1b2, RPLP0와 번역(translation)에 관여하는 HMGB1, HMGB2, MLL2, ZNF45와 같은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되었다. HMGB1과 HMGB2는 전사의 조절, DNA 복구, 재조합, 분화, 그리고 세포외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유전자63)64)65)로서 Rg1에 의해 발현이 증가된다.
   번역조절(translational control)은 시냅스형성 및 성인의 고차적 기능의 뇌 활동에 중요하다. 발달중의 뇌는 성인의 뇌에 비해 높은 수준의 단백질 합성속도를 보인다.66) 뇌에서 새로운 단백질의 합성은 발달동안의 시냅스 및 신경회로(neural circuit)형성에 필수적이고 전 생애에 걸친 학습과 기억과 연관된 장기간의 시냅스가소성(long-term synaptic plasticity)의 조절에도 절대 필요하다. 번역조절은 시냅스의 형태변화에도 핵심적 역할을 하며, 기능적 가소성도 역시 번역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67) 이와 관련된 연구로서 Rb1과 Rg1을 투여후 공간적 학습이 증진되면서 해마에서 시냅스표식단백질(synaptic marker protein)인 synaptophysin이 고밀도로 발현되고,28) 또한 해마의 CA3 부위에서 시냅스 밀도증가가 보고되는 등,29) 기억과 학습 등 세포내에서 지속적인 단백질 합성을 필요로 할 때, Rb1과 Rg1이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켜 이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조절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단백질 합성, 즉 mRNA의 번역은 3가지 분자과정으로 구성된다.68) Initiation phase에서는 mRNA와 methioninyl-tRNA가 ribosomal protein(RPs)에 결합하고, elongation phase에서는, aminoacyl-tRNA가 리보좀에 결합하고 리보좀상에서 A부위에서 P부위로 전위하여 mRNA template로부터 polypeptide chain이 합성되고 신장된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아미노산의 chain 즉 polypeptide가 mRNA로부터 유리(release)된다. 이 세단계 각각은 별개의 분자들, 즉 eukaryote initiation factors(eIF), eukaryote elongation factors(eEF), 그리고 eukaryote release factors(eRF)에 의해 수행되고 조절된다.69)70) Rb1과 Rg1을 처리한 신경세포에서도 eEF1B2, eIF3S5, eEF1b2 등의 번역조절인자들의 발현이 증가하는 점으로 보아 Rb1과 Rg1이 분명히 단백질 합성의 번역과정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번역(translation)과정은 적어도 세 종류의 구성성분이 필요한데 mRNAs, 리보솜, 그리고 다양한 번역요소들(translation factors)이다. Rb1과 Rg1, 특히 Rg1의 경우 많은 RPs의 발현이 증가하였는데, 최근 DNA microarray 기술을 사용한 실험은 RPs mRNA의 발현이 성장상태에 따른 여러 변화들에 반응하여 철저히 조절된다고 보고된다.71) 인간 transcriptome의 체계적 분석은 번역조절이 RPs의 유전자 발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다.72) Rb1과 Rg1은 RPs의 발현을 증가시켜 단백질 합성을 위한 필수단백질을 만들어 냄으로서 단백질합성능력을 증가시켜 세포내 동화작용을 돕는 것으로 생각된다.

2) 신호변환조절(Regulation of signal transduction)
  
Rg1의 경우 신호변환(signal transduction)조절에 관련된 RAN, YWHAE, RGS5, PLA2G1B, CALM2 등의 유전자 발현이 3배이상 증가되었으나, Rb1은 신호변환과 관련된 유전자에 대해 의미있는 영향이 없었다.
  
RAN은 RNA와 단백질을 핵공복합체(nuclear pore complex)를 통해 전위(translocation)시키는데 필수적인 하나의 작은 GTP결합단백질이며,73) DNA합성과 세포주기 진행의 조절에도 관여한다. RAS는 막에 결합된 guanine nucleotide 결합단백질을 암호화하며 세포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신호변환기능을 한다. YWHAE은 세포주기조절요소와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여 세포주기조절에 대한 효과를 나타내고 또한 세포분열촉진인자(mitogenic factors)에 대한 세포반응에 관련되어 세포분열촉진 신호변환(mitogenic signal transduction)단백질과 결합하여 신호변환에 관계된 많은 생화학적 활동을 보이게 되는데, 신호변환 기능의 조직화 역할(organization role)을 한다고 제시된 바가 있다.74) RGS는 GTPase-activator로 작용하여 heterotrimeric G-protein의 조절에 관계한다. Heterotrimeric G protein은 활성과 비활성 형태사이를 교대하는 분자적 스위치로서 작용하여 수많은 종류의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효과를 매개한다. RGS가 G protein의 α-subunit에 결합하여 G protein 신호전달의 억제자로 작용한다.75)76) CALM2는 calmodulin을 암호화하는 3가지 비대립인자의 유전자(nonallelic genes) 중의 하나인데, Calmodulin은 도처에 존재하는 칼슘결합단백질이고 칼슘신호의 주요한 전달자이다.77) 이것은 운동성(motility)과 세포주기 진행을 포함한 많은 필수적 세포내 경로에 관여한다. 또한 신경돌기성장, 신경전달물질의 합성과 분비, 그리고 신호변환활동 등의 세포의 특수화된 기능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있다.78)79)

3) 세포증식, 성장 및 세포주기조절(Regulation of cell cycle, proliferation, and growth) 
   Rb1으로 처리한 경우, 세포증식에 관여하는 Tetraspanin(TSPAN)만이 2배 정도 발현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TSPAN은 광범위한 종에서 발현되고 비록 정확한 생물학적 기능은 잘 모르지만 anti-TM4SF 항체를 사용한 수많은 실험에서 세포의 증식, 활성화, 결합(adhesion) 및 운동성(Wright와 Tomlinson 1994; Hemler 등 1996)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80)81)
  
Rg1을 처리한 경우 세포주기 조절에 관여하는 CDK2AP1과 CCND1(cyclin D1)이 3배 이상 발현이 증가하였고, 세포증식과 성장에 관여하는 AF1Q, SUI1, DDX5의 발현이 증가하였다. CDK2AP1은 정상각화 세포(keratinocytes)로부터 발견, 분리된 가설적 성장억제 유전자이다.

REFERENCES

  1. 김득중. 인삼재배. 한국도서출판;1973. p.9-12.

  2. 홍문화. 한국인삼사(상권). 삼화인쇄주식회사;1974. p.48-54.

  3. Breckhman II. Panax ginseng. Gosudarst Isdat et Med Lit Leningrad;1957.

  4. Brekhman II, Dardymov IV. New substances of plant origin which increase nonspecific resistance. Annu Rev Pharmacol 1969;9:419.

  5. Kitagawa I, Taniyama T, Hayashi T. Malonyl ginsenoside Rb1, Rb2, Rc, Rd, four new malonylated dammarane-type triterpene ginsenosides from Ginseng radix. Chem Pharm Bull 1983;31:3353-3356.

  6. Kitagawa I, Tahiyama T, Yoshikawa M, Ikenishi Y, Nakagawa Y. Chemical studies on crude drug processing. VI. Chemical structures of Malonyl-ginsenosides Rb1, Rb2, and Rd isolated from the root of Panax ginseng C. A. Meyer. Chem Pharm Bull 1989;37:2961.

  7. Baek NI, Kim JM, Park JH, Ryu JH, Kim DS, Lee YH, et al. Ginsenoside Rs3, a genuine damma-raneglycoside from korean red ginseng. Arch Phar Res 1997;20:280.

  8. Kim DS, Baek NI, Park JD, Lee YH, Jeong SY, Lee CB, et al. Preparation and structure determination of a new glycoside, (20E)-ginsenoside Rh3, and its isomer from Dio-type ginseng saponins. Yakhak Hoeji 1995a;39:85.

  9. Ryu JH, Park JH, Kim TH, Sohn DH, Kim JM, Park JH. A genuine dammarane glycoside, (20E)-Ginsenosede F4 from Korean red ginseng. Arch Pharm Res 1996;19:335-336.

  10. Ryu JH, Park JH, Eun JH, Jung JH, Sohn DHA. Dammarane glycoside from Korean red ginseng. Phytochemistry 1997;44:931-933.

  11. Kim SI, Kim DS, Lee YH, Park JD, Park NI. Isolation of a novel dammarane-glycoside, ginsenoside Rh4, from Red ginseng. Proceedings of '95 Korea-Japan Ginseng Symposium;1995b. p.107.

  12. Shibata S, Fujita M, Itokawa J, Tanaka O, Ishii T. Panaxadiol, a saponins of ginseng roots (1). Chem Pharm Bull 1963;11:759-761.

  13. Shibata S, Tanaka O, Ando T, Sado M, Tsushima S, Ohsawa T. Protopanaxadiol, a genuine saponin of ginseng saponins. Chem Pharm Bull 1966;14:595-600.

  14. Tanaka O, Nagai M, Shibata S. The stereochemistry of protopanaxidiol. Tetrahedron Letters 1964;33:2291.

  15. Sanada S, Kondo N, Shoji J, Tanaka O, Shibata S. Studies on the saponins of ginseng. (I) Structure of ginsenoside -Ro, -Rb1, -Rb2, -Rc and -Rd. Chem Pharm Bull 1974;22:421.

  16. 최강주, 김석창, 김만옥. 백삼류의 조사포닌 및 ginsenosides 함량. 인삼논문집, 한국인삼연초연구소 1990;6:324-328. 

  17. 성현순, 양차범. 추출용매 에탄올의 농도가 홍삼 엑스의 사포닌 조성에 미치는 영향. 인삼논문집, 한국인삼연초연구소 1988;5:251-255.

  18. 김만욱, 고성룡, 최강주, 김석창. 고려인삼근의 부위별 년근별 사포닌 함량 및 분포. 고려인삼학회지 1987;11:10-16.

  19. 김석창, 최강주, 고성룡, 주현규. 인삼의 근, 엽 및 경의 일반성분, 용매별 엑기스 및 사포닌 함량비교. 고려인삼학회지 1987;11:118-122. 

  20. 최강주, 고성룡, 김석창, 박종대. 고려홍삼 제품류의 사포닌 및 진세노사이드 함량. 고려인삼학회지 1989;13:178-182.

  21. Tong LS, Chao CY. Effects of ginsenoside Rg1 of Panax ginseng on mitosis in human blood lymphocytes in vitro. Am J Chin Med 1980;8:254-267.

  22. Shen LH, Zhang JT. Ginsenoside Rg1 increases ischemia-induced cell proliferation and survival in the dentate gyrus of adult gerbils. Neurosci Lett 2003b;344:1-4.

  23. Wu HT, Chen XX, Xiong LJ. Experimental study of proliferation of Schwann cells cultured with ginsenoside Rb1. Zhongguo Xiu Fu Chong Jian Wai Ke Za Zhi 2003;17:26-29.

  24. Saito H, Suda K, Schwab M, Thoenen H. Potentiation of the NGF-mediated nerve fiber outgrowth by ginsenoside Rb1 in organ cultures of chicken dorsal root ganglia. Jpn J Pharmacol 1977;27:445-451.

  25. Zhang JT, Qu ZW, Liu Y, Deng HL. Preliminary study on antiamnestic mechanism of ginsenoside Rg1 and Rb1. Chin Med J (Engl) 1990;103:932-938.

  26. Benishin CG, Lee R, Wang LC, Liu HJ. Effects of ginsenoside Rb1 on central cholinergic metabolism. Pharmacology 1991;42:223-229.

  27. Abe K, Cho SI, Kitagawa I, Nishiyama N, Saito H. Differential effects of ginsenoside Rb1 and malonylgin-senoside Rb1 on long-term potentiation in the dentate gyrus of rats. Brain Res 1994;649:7-11.

  28. Ying Y, Zhang JT, Shi CZ, Qu ZW, Liu Y. Study on the nootropic mechanism of ginsenoside Rb1 and Rg1-influence on mouse brain development. Yao Xue Xue Bao 1994;29:241-245.

  29. Mook-Jung I, Hong HS, Boo JH, Lee KH, Yun SH, Cheong MY, et al. Ginsenoside Rb1 and Rg1 improve spatial learning and increase hippocampal synaptophysin level in mice. J Neurosci Res 2001; 63:509-515.

  30. Lee TF, Shiao YJ, Chen CF, Wang LC. Effect of ginseng saponins on beta-amyloid-suppressed acetlcholine release from rat hippocampal slices. Planta Med 2001;67:634-637.

  31. Lim JH, Wen TC, Matsuda S, Tanaka J, Maeda N, Peng H, et al. Protection of ischemic hippocampal neurons by ginsenoside Rb1, a main ingredient of ginseng root. Neurosci Res 1997;28: 191-200. 

  32. Chen XC, Zhu YG, Wang XZ, Zhu LA, Huang C. Protective effect of ginsenoside Rg1 on dopamine-induced apoptosis in PC12 cells. Acta Pharmacol Sin 2001;22:673-678.

  33. Chen XC, Zhu YG, Zhu LA, Huang C, Chen Y, Chen LM, et al. Ginsenoside Rg1 attenuates dopamine-induced apoptosis in PC12 cells by suppres-sing oxidative stress. Eur J Pharmacol 2003b;473:1-7.

  34. Liao B, Newmark H, Zhou R. Neuroprotective effects of ginseng total saponin and ginsenosides Rb1 and Rg1 on spinal cord neurons in vitro. Exp Neurol 2002;173:224-234.

  35. Liu M. Studies on the anti-aging and nootropic effects of ginsenoside Rg1 and its mechanisms of actions. Sheng Li Ke Xue Jin Zhan 1996;27:139-142.

  36. Liu M, Zhang JT. Effects of ginsenoside Rg1 on c-fos gene expression and cAMP levels in rat hippocampus. Zhongguo Yao Li Xue Bao 1996;17:171-174.

  37. Li JQ, Zhang JT. Inhibition of apoptosis by ginsenoside Rg1 in cultured cortical neurons. Chin Med J(Engl) 1997a;110:535-539.

  38. Lee YJ, Chung E, Lee KY, Lee YH, Huh B, Lee SK. Ginsenoside-Rg1, one of the major active molecules from Panax ginseng, is a functional ligand of glucocorticoid receptor. Mol Cell Endocrinol 1997;133:135-140.

  39. Chung E, Lee KY, Lee YJ, Lee YH, Lee SK. Ginsenoside Rg1 down-regulates glucocorticoid receptor and displays synergistic effects with cAMP. Steroids 1998;63:421-424.

  40. Kim HS, Hong YT, Oh KW, Seong YH, Rheu HM, Cho DH, et al. Inhibition by ginsenosides Rb1 and Rg1 of methamphetamine-induced hyperactivity, conditioned place preference and postsynaptic dopamine receptor supersensitivity in mice. Gen Pharmacol 1998b;30:783-789.

  41. Kim HS, Kim KS, Oh KW. Inhibition by ginsenosides Rb1 and Rg1 of cocaine-induced hyperactivity, conditioned place preference, and postsynaptic dopamine receptor supersensitivity in mice. Pharmacol Biochem Behav 1999;63:407-412. 

  42. Cao J, Zheng YQ, Liu TP, Feng LZ. Inhibitory effects of ginsenoside Rg1 and Rb1 on rat brain microsomal Na+, K(+)-ATPase activity. Zhongguo Yao Li Xue Bao 1990;11:10-14.

  43. Jiang XY, Zhang JT, Shi CZ. Mechanism of action of ginsenoside Rb1 in decreasing intracellular Ca2+. Yao Xue Xue Bao 1996;31:321-326.

  44. Liu M, Zhang JT. Protective effects of ginsenoside Rb1 and Rg1 on cultured hippocampal neurons. Yao Xue Xue Bao 1995;30:674-678.

  45. Jensen LM, Zhang Y, Shooter EM. Steady-state polypeptide modulations associated with nerve growth factor (NGF)-induced terminal differentiation and NGF deprivation-induced terminal differentiation and NGF deprivation-induced apoptosis in human neuroblastoma cells. J Biol Chem 1992;267:19325-19333. 

  46. Li YP, Bushnell AF, Lee CM, Perimutter LS, Wong SK. Beta amyloid induces apoptosis in humaniderived neurotypic SH-SY5Y cells Brain Res 1996;738:196-204.

  47. Kito K, Ito T, Sakaki Y. Fuorescent differential display analysis of gene expression in differentiating neuroblastoma cells. Gene 1997;184:73-81.

  48. Denizot F, Lang R. Rapid colorimetric assay for cell growth and survival. Modifications to the tetrazolium dye procedure giving improved sensitivity and reliability. J Immunol Meth 1986;89:271-277.

  49. Mossmann T. Rapid colorimetric assay for cellular growth and survival: application to proliferation and cytotoxicity assays. J Immunol Meth 1983:65:55-63.

  50. Chomczynski P, Sacchi N. Single-step method of RNA isolation by acid guanidinium thiocyanate-phenol-chloroform extraction. Anal Biochem 1987;162:156-159.

  51. Yang YH, Dudoit S, Luu P, Lin DM, Peng V, Ngai J, et al. Normalization for cDNA microarray data: a robust composite method addressing single and multiple slide systematic variation. Nucleic Acids Res 2002;30:e15.

  52. Tusher VG, Tibshirani R, Chu G. Significance analysis of microarrays applied to the ionizing radiation response. Proc Natl Acad Sci USA 2001;98:5116-5121.

  53. Jalava AM, Jeikkila J, Akerlind G, Petit GR, Akerman KE. Effects of bryostatins 1 and 2 on morphological and functional differentiation of SH-SY5Y human neuroblastoma cells. Cancer Res 1990;50:3422-3428.

  54. Ross RA, Biedler JL. Presence and regulation of tyrosinase activity in human neuroblastoma cell variants in vitro. Cancer Res 1985;45:1628-1632.

  55. Murphy NP, Ball SG, Vaughan PF. Potassium and carbachol-evoked release of [3H] noradrenaline from human neuroblastoma cells, SH-SY5Y. J Neurochem 1991;56:1810-1815.

  56. Ault DT, Werling LL. SH-SY5Y cells as a model for sigma receptor regulation of potassium-stimulated dopamine release. Brain Res 2000;877:354-360.

  57. Junn E, Mouradian MM. Apoptotic signaling in dopamine-induced celldeath: the role of oxidative stress, p38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cytochrome c and caspases. J Neurochem 2001;78:374-383.

  58. Ross RA, Spengler BA, Biedler JL. Coordinate morphological and biochemical interconversion of human neuroblastoma cells. J Natl Cancer Inst 1983;71:741-747.

  59. Hu X, Chen X, Xiong L. Effects of Ginsenoside Rb1 on proliferation of Schwann cells in culture. Chin J Traumatol 2002;5:365-368.

  60. Hanawalt PC, Spivak G. in Advances in DNA Damage and Repair (Dizdaroglu M, Karakaya AE, eds), p169-179, Kluwer Academic/Plenum Publishers, New York;1999.

  61. Bohr VA, Smith CA, Okumoto DS, Hanawalt PC. DNA repair in an active gene: removal of pyrimidine dimers from the DHFR gene of CHO cells is much more efficient than in the genome overall. Cell 1985;40:359-369.

  62. El-Baradi T, Pieler T. Zinc finger proteins: What we know and what we would like to know. Mech Dev 1991;35:155-169.

  63. Muller S, Scaffidi P, Degryse B, Bonaldi T, Ronfani, L, Agresti A, et al. New EMBO members'review: the double life of HMGB1 chromatin protein: architectural factor and extracellular signal. EMBO J 2001;20:4337-4340.

  64. Thomas JO. HMG 1 and 2 architectural DNA-binding proteins. Biochem Soc Trans 2001;29:395-401.

  65. Scaffidi P, Misteli T, Bianchi ME. Release of chromatin protein HMGB1 by necrotic cells triggers inflammation. Nature 2002;418:191-195.

  66. Goldspink DF. Protein turnover and growth of the rat brain from the fetus to old age. J Neurochem 1988;50:1364-1368.

  67. Sigrist SJ, Thiel PR, Reiff DF, Lachance PE, Lasko P, Schuster CM. Postsynaptic translation affects the efficacy and morphology of neuromuscular junctions. Nature 2000;405:1062-1065.

  68. Rhoads RE. Signal transduction pathways that regulate eukaryotic protein synthesis. J Biol Chem 1999;274:30337-30340.

  69. Hellen CU, Sarnow P. Internal ribosome entry sites in eukaryotic mRNA molecules. Genes Dev 2001;15:1593-1612.

  70. Pestova TV, Kolupaeva VG, Lomakin IB, Pilipenko EV, Shatsky IN, Agol VI, et al. Molecular mechanisms of translation initiation in eukaryotes. Proc Natl Acad Sci USA 2001;98:7029-7036.

  71. Brown PO, Botstein D. Exploring the new world of the genome with DNA microarrays. Nat Genet 1999;21:33s-37s.

  72. Kawamoto S, Yoshii J, Mizuno K, Ito K, Miyamoto Y, Ohnishi T, et al. BodyMap: A collection of 3' ESTs for analysis of human gene expression information. Genome Res 2000;10: 1817-1827.

  73. Ren M. Drivas G. D'Eustachio P. Rush MG. Ran/TC4: a small nuclear GTP-binding protein that regulates DNA synthesis. J Cell Biol 1993;120:313-323.

  74. Morrison D. 14-3-3: Modulators of signaling proteins? Science 1994;266:56-57.

  75. Dohlman HG, Apaniesk D, Chen Y, Song J, Nusskern D. Inhibition of G-protein signaling by dominant gain-of-function mutations in Sst2p, a pheromone desensitization factor in Saccharomyces cerevisiae. Mol Cell Biol 1995;15:3635-3643.

  76. Druey KM, Blumer KJ, Kang VH, Kehr JH. Inhibition of G-protein-mediated MAP kinase activation by a new mammalian gene family. Nature 1996;379:742-746.

  77. Klee C, Vanaman TC. Calmodulin. Adv Protein Chem 1982;35:213-321.

  78. Gunegy ME. Calmodulin in neurotransmitter and hormone action. Ann Rev Pharmacol Toxicol 1993;32:4570.

  79. Polak KA, Edelman AM, Wasley JW, Cohan CS. A novel calmodulin antagonist, CGS 9343B, modulates calcium-dependent changes in neurite outgrowth and growth cone movements. J Neurosci 1991;11:534-542.

  80. Wright MD, Tomlinson MG. The ins and outs of the transmembrane 4 superfamily. Immunol Today 1994;15:588-594.

  81. Hemler ME, Mannion BA, Berditchevski F. Association of TM4SF proteins with integrins: relevance to cancer. Biochim Biophys Acta 1996;1287:67-71.

  82. Todd R, McBride J, Tsuji T, Donoff RB, Nagai M, Chou MY, et al. Deleted in oral cancer-1(doc-1), a novel oral tumor suppressor gene. FASEB J 1995;9:1370-1392.

  83. Shintani S, Ohyama H, Zhang X, McBride J, Matsuo K, Tsuji T, et al. p12DOC-1 is a novel cyclin-dependent kinase 2-associated protein. Mol Cell Biol 2000;20:6300-6307.

  84. Matsuo K, Shintani S, Tsuji T, Nagata E, Lerman M, McBride J, et al. p12DOC-1, a growth suppressor, associates with DNA polymerase/primase. FASEB J 2000;14:1318-1324.

  85. Sherr CJ. D-type cyclins. Trends Biochem Sci 1995;20:187-190.

  86. Bartkova J, Lukas J, Struss M, Bartek J. Cyclin D1 oncoprotein aberrantly accumulates in malignancies of diverse histogenesis. Oncogene 1995;10:775-778.

  87. Motokura T, Bloom T, Kim HG, Juppner H, Ruderman JV, Kronenberg HM, et al. A novel cyclin encoded by a bc11-linked candidate oncogene. Nature 1991;350:512-515.

  88. Chaput M, Claes V, Portetelle D, Cludts I, Cravador A, Burny A, et al. The neurotrophic factor neuroleukin is 90% homologous with phosphohexose isomerase. Nature 1988;332(6163):454-455.

  89. Faik P, Walker JI, Redmill AA, Morgan MJ. Mouse glucose-6-phosphate isomerase and neuroleukin have identical 3' sequences. Nature;1988. p.455-457.

  90. Gurney ME, Heinrich SP, Lee MR, Yin HS. Molecular cloning and expression of neuroleukin, a neurotrophic factor for spinal and sensory neurons. Science 1986a;234:566-574.

  91. Wu M, Chen DF, Sasaoka T, Tonegawa S. Neural tube defects and abnormal brain development in F52-deficient mice. Proc natn Acad Sci 1996;93:2110-2115.

  92. Schoenwolf GC, Smith JL. Mechanism of neurulation: traditional viewpoint and recent advances. Development 1990;109:243-270.

  93. Sugiura S, Mori N. SCG10 expresses growth-associated manner in developing rat brain, but shows a different pattern to p19/stathmin or GAP-43. Brain Res Dev Brain Res 1995;90:73-91.

  94. Himi T, Okazaki T, Wang H, McNeill TH, Mori N. Differential localization of SCG10 and p19/stathmin messenger RNAs in adult rat brain indicates distinct roles for these growth-associated proteins. Neuroscience 1994b;60:907-926.

  95. Letourneau PC. The cytoskeleton in nerve growth cone motility and axonal pathfinding. Perspect Dev Neurobiol 1996;4:111-123.

  96. Huntley GW, Benson DL, Colman DR. Structural remodeling of the synapse in response to physiological activity. Cell 2002;108:14.

  97. Gavet O, Ozon S, Manceau V, Lawler S, Curmi P, Sobel A. The stathmin phosphoprotein family: intracellular localization and effects on the microtubule network. J Cell Sci 1998;111:3333-3346.

  98. Riederer BM, Pellier V, Antonsson B, Di Paolo G, Stimpson SA, Lutjens R, et al. Regulation of microtubule dynamics by the neuronal growth-associated protein SCG10. Proc Natl Acad Sci USA 1997;94:741-745.

  99. Caroni P. New EMBO members' review: actin cytoskeleton regulation through modulation of PI(4, 5) P(2) rafts. EMBO J 2001;20:4332-4336.

  100. Maekawa S, Morii H, Kumanogoh H, Sano M, Naruse Y, Sokawa Y, Mori N. Localization of neuronal growth-associated, microtubule-destabilizing factor SCG10 in brain-derived raft membrane microdomains. J Biochem 2001;129:691-697.

  101. Nixon AB, Grenningloh G, Casey PJ. The interaction of RGSZ1 with SCG10 attenuates the ability of SCG10 to promote microtubule disassembly. J Biol Chem 2002;277:18127-18133.

  102. Okazaki T, Wang H, Masliah E, Cao M, Johnson SA, Sundsmo M, et al. SCG10, a neuron-specific growth-associated protein in Alzheimer's disease. Neurobiol Aging 1995;16:883-894.